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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학정보

사관학교 생도 모집 (2025학년도)

by 네이비용 2024. 4. 18.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전형

2025학년도 육해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1차 시험이 7월 27일 실시된다. 이들 사관학교는 특수대학으로 분류되어 지원이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대학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도 지원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경쟁률이 20대 1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올해는 1차 시험 날짜가 경찰대학 시험날짜인 8월 3일과 중복되지 않아 경쟁률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관학교는 국어, 수학, 영어 필기시험인 1차 시험이 매우 중요하다. 1차  시험 등수가 일정배수 안에 들어야  2차 시험인 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를 치를 수 있다. 사관학교의 1차 시험은 공통문제다. 시험 범위나 문제 유형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지만 차이도 있어 연습이 필요하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30문항씩 출제되고, 시험 시간은 국어와 영어는 50분, 수학은 100분이다. 시험시간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에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처럼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2차 시험은 1박 2일에 걸쳐 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가 실시된다. 사관학교별로 수능 전 각각 다른 일정으로 치른다. 체력검정 종목도 사관학교별로 달라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면접에는 인공지능면접과 대면 면접이 있다. AI면접은 2차 시험 입소 전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 지원동기, 학교생활 중 힘들었던 일을 극복한 과정 등에 대해 묻는 전형이다. 육군 공군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대면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해군사관학교는 총점의 20%를 반영하며, 대면면접은 국가관, 안보관, 인성 등을 평가한다.

 

사관학교는 1, 2차 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선선발 합격자를 뽑는다.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하면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으로 사관학교별로 평가 방법이 다르다. 학생부의 경우 재학생은 3학년 1학기,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성적이 반영되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육군과 해군사관학교는 학생부 배점의 10%를 출석 점수로 반영하는데 결석 최대 2일까지만 만점을 준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비교과 성적 총점 10점에서 결석 일수당 0.3점씩 감점한다. 가산점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점수에 따라 부여된다. 2025년 입시의 경우 2022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행되는 58~70회 성적만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