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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수학/고3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발표

by 네이비용 2023. 10. 12.

1.  현수능과 달라지는 점

교육부는 10월 10일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시안을 발표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대학에 가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이 모두 사라진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의과 대학을 지원할 경우나 경영학과에 가는 경우 든 지원하는 과와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이 같은 수능문제를 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고등학교 내신이 9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던 등급도 5등급 제로 바뀐다 이번 시안은 2025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라 바뀌는 내신과 수능 체제를 담았다 2027년 11월 시행될 수능부터 모든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현재 수능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고 과학탐구는 물리학·등의 선택과목이 있는데 2028학년도부터는 공통과목만 남게 된다 교육부는 수학출제범위가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현재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와 기하를 수능 심화수학영역으로 신설해 절대평가로 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  현고교 내신제의 5등급 체제로 변화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는 고1, 2, 3학년, 전과목에 동일한 평가체제를 적용하여 현재 고등학교내신 9등급 상대평가가 절대평가(A~E성취평가)를 병기하는 5등급 상대평가로 변화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의 상대평가가 5등급으로 바뀌면 내신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2등급은 24%, 3등급은 32%, 4등급 24%, 5등급 10%로 확대 변화할것이다.  2021년 발표한 고교학점제는 고교생도 대학생처럼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듣는 제도였고 1학년은 현재와 같은 9등급 상대평가를 2~3학년을 절대평가를 하기로 계획했지만 고1 내신 경쟁 과열의 우려로 수정했다 교육부는 11월 20일 대국민 공청회를 진행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내로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교사가 전문적인 평가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 지금까지 고교 내신 평가에 일반적으로 활용되었던 지식 암기 위주의 5지선다형 평가에서 벗어나 미래에 필요한 사고력, 문제해결력등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논술형,서술형평가를 확대한다. 과목별 성취수준을 표준화하는 등 내신 절대평가에 대한 신뢰도도 높인다. 공정하고 건강한 수능과 더불어 통합형 수능 과목 체계와 일관된 5등급 고교 내신 평가방식을 통해 큰 틀의 대입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 할 수 있어 학생, 학부모는 혼란없이 안심하고 대입을 준비할 수 있다. 고교에서는 학생들이 소통, 협력하며 공부하고 교사가 선진화된 평가로 수업혁신의 동력을 얻을 수 있고, 대학은 신뢰할 수 있는 수능과 내신을 통해 공정하게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3.  2028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 개편안

  • 국어 : [현행]독서, 문학(공통)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선택) →[개편안]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공통)
  • 수학 : [현행]수학 Ⅰ·Ⅱ(공통)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선택) →[개편안] 대수, 미적분 Ⅰ, 확률과 통계
  • 사회과학탐구 : [현행] 사회-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과학-물리 Ⅰ·Ⅱ , 화학 Ⅰ·Ⅱ ,생명과학 Ⅰ·Ⅱ ,화학 Ⅰ·Ⅱ  (최대 2개 선택)  →  [개편안] 통합과학(공통)
  • 직업탐구 : [현행] 성공적인 직업생활(공통), 농업기초기술, 공업일반, 상업경제, 수산해운산업기초, 인간발달  →[개편안] 성공적인 직업생활(공통)
  • 영어 : [현행] 영어→[개편안] 영어 Ⅰ·Ⅱ (공통) 현행과 동일함
  • 한국사 :  [현행] 한국사(공통)→[개편안] 한국사(공통) 현행과 동일함
  •  절대평가 선택과목심화수학 미적분 Ⅱ , 기하 신설검토

4. 통합형 수능 과목체계

모든 학생들이 수능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에서 같은 내용과 기준으로 시험을 보는 체제이다. 이제까지는 수능 국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에 여러 선택과목이 있어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점수 유불리가 나타나고 복잡했다면, 앞으로는 더 공정하고 알기 쉬운 수능이 된다.

5. 수능난이도

이번 시안에서 발표한 통합형 수능 과목체계는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을 쌓은 학생이 좋은 결과는 얻게 되는 체제로 과목 구조로 인해 특정 학생에게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국어, 수학, 영어는 바뀐 교육과정으로 인한 미세한 변화가 있더라도 지금처럼 학교 수업기준으로 총 8과목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다. 사회, 과학은 현재의 수능과 출제되는 특성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 이제까지 개별 사회, 과학 과목의 자세한 내용을 출제해 왔다면, 2028 수능은 통합적 내용으로 출제하게 된다. 물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갖춰 출제한다는 수능의 기본원칙은 변함없다.

6. 통합사회, 통합과학의 변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되어 2018년부터 이미 모든 고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기초, 핵심과목으로 학생들이 공교육안에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과목이다. 따라서 암기위주의 평가가 아니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출제하고자 한다. 지금처럼 일부 과목만 선택해서 수능을 보도록 했을때 학생들은 점수를 받기 쉽다고 여겨지는 특정과목들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수능에서 물리Ⅱ, 경제 등을 출제하고 있음에도 선택한 비율은 0.5~1% 수준에 불과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사회,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과목이기 때문에 중요한 기본개념을 빠짐없이 배울 수 있다. 또한 학생들도 더욱 심화된 내용은 수능 부담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그 과정과 결과는 대학의 학생부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7. 고교내신평가방식이 바뀌는 이유

2021년에 예고된 고교학점제 내신 평가방식대로 고1 9등급 상대평가, 고2.3 전면 5등급 절대평가가 실제로 적용되면 큰혼란이 발생되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 2028 대입개편시안같이 고1~3 일관된 5등급 체제를 도입하고 절대평가를 하면서 안전장치로 상대평가를 함께 대입에 활용하면, 공교육 파향을 막고 내신의 공정성을 높일수 있다. 수능 등급체제가 개편되면 수시 최저학력기준등 큰 틀의 변화가 나타나 학생, 학부모 혼란이 가중된다 따라서 안정을 위행 수능에는 9등급제가 유지 되고 내신은 5등급제로 바뀔예정이다. 2028년 대입개편 시안은 11월 20일 대국민 공청회 개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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